알파홀딩스는 자회사(지분율 100%) 알파솔루션즈가 2019년부터 HDMI(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관련 로열티 매출이 발생하고 자동차 SoC용 LVDS IP 매출이 발생하는 등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알파솔루션즈는 영상의 송수신을 담당하는 HDMI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수 TV업체에 HDMI Rx(수신칩) 2.0을 공급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중화권 팹리스가 개발하는 셋톱 SoC에 HDMI 2.1 Tx(발신칩) IP를 공급했으며 올해부터 한국, 중국에서의 HDMI 2.1 Tx IP가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향 TV 시장은 8K UHD의 도입으로 HDMI 2.1 IP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계 IP 회사보다 제품 개발 시 상대적으로 빠르고 적극적인 기술 지원이 가능한 알파솔루션즈에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에 있는 가전용 SoC 회사들에 의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자회사 알파솔루션즈는 올해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관련 매출 확대와 자동차 및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관련 MIPI(Mobile Industry Processor Interface), LVDS IP 매출도 발생하는 등 성장도 예상된다. 국내외 주요기업들과 논의가 진행 중인 알파머티리얼즈는 신규 방열 소재가 올해 글로벌 IT 회사 제품의 소재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자회사 로열티 매출 확대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국내외 기업들과 HDMI 2.1 관련 논의가 증가하고 있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자동차 관련 LVDS IP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