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부산항 감만부두의 모습.(연합뉴스)](https://img.etoday.co.kr/pto_db/2019/02/20190206111733_1298404_599_320.jpg)
▲수출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부산항 감만부두의 모습.(연합뉴스)
이달 1~20일 수출이 반도체 등의 부진으로 전년보다 11%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5월 1~20일 수출은 257억9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7%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19억 달러로 전년보다 11.7% 줄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전년보다 33.0% 줄었으며 석유제품(-5.1%) 등도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승용차(12.6%), 무선통신기기(5.2%), 선박(21.4%), 가전제품(28.3%)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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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는 중국(-15.9%), 미국(-4.4%), 유럽연합(-19.4%), 일본(-1.4%) 등으로의 수출이 감소했으며 베트남(6.4%), 싱가포르(8.8%), 캐나다(13.1%)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76억6800만 달러로 전년보다 0.1% 감소했다. 이로써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는 19억59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