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5~9월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서비스 수준 높인다

입력 2019-05-2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수 선사ㆍ선박 선정해 포상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승객들이 여객선에 오르고 있다.(연합뉴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승객들이 여객선에 오르고 있다.(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5월 말부터 9월 말까지 ‘2019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를 실시한다.

이 평가는 연안여객선의 서비스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해운법에 따라 2년마다 실시하는 평가다.

평가는 ‘승선 모니터링’과 ‘이용자 설문조사’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에는 누구나 불편함 없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 내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설치‧운영여부를 평가항목에 포함했다. 또 평가항목 외에 청소년들에게 판매되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인 ‘바다로’ 참여 선사에는 가점도 부여한다.

승선 모니터링은 전문조사요원이 신분을 노출하지 않고 선박당 2회 실시하며 발권부터 승선, 차량·화물 선적(카페리· 차도선), 안전환경, 시설 관리, 청결상태, 여객선 하선 등을 점검한다.

이용자 설문조사는 승선객에게 설문지를 배부해 서비스 응대, 시설, 편의성 등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며 선박당 20~30개 표본을 확보해 면담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평가 결과 ‘종합우수’ 등급을 받은 1~2개 선사와 일반‧고속선, 쾌속‧초쾌속선, 카페리, 차도선, 보조항로 등 5개 부문별로 높은 점수를 받은 1~2척의 선박을 각각 선정해 포상하고 향후 사업 공모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도록 해 연안여객선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앞서 해수부는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4월 공개경쟁을 통해 조사기관(코리아리서치)을 선정하고 선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열었다.

최종욱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더 많은 국민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는 물론, 철저한 평가를 진행해 연안여객선 서비스 수준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04,000
    • -1.36%
    • 이더리움
    • 4,629,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730,500
    • +7.74%
    • 리플
    • 2,122
    • +7.93%
    • 솔라나
    • 354,600
    • -1.42%
    • 에이다
    • 1,486
    • +23.01%
    • 이오스
    • 1,064
    • +10.03%
    • 트론
    • 298.7
    • +7.45%
    • 스텔라루멘
    • 601
    • +5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950
    • +5.49%
    • 체인링크
    • 23,130
    • +10.04%
    • 샌드박스
    • 542
    • +1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