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르노삼성 임협 잠정안 부결…노조 갈등 우려

입력 2019-05-21 20:41 수정 2019-05-22 0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업직 조합원 노조 집행부에 반발…임단협 안갯속으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11개월 만에 노사 양측이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보였던 르노삼성 임단협이 다시 안갯속에 빠졌다. 영업부문 조합원의 반대가 커 잠정안이 부결된 만큼 향후 노노 갈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21일 조합원 2219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사측과 잠정 합의한 '2018년 임단협안'에 대해 투표를 벌였다. 결과는 부결. 11개월 만에 도출한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합원의 생각은 달랐다.

투표 결과 찬성이 47.8%, 반대는 51.8%로 근소하게 반대입장이 많았다.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해 부산공장 조합원보다는 영업부문 조합원의 반발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공장에서는 잠정합의안에 52.2%가 찬성한 반면 영업부 쪽에서는 반대가 65.6%로 더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번 잠정안 부결은 노조 집행부에 대한 노조의 불신임 성격이 커 향후 노노갈등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 16일 기본급 동결, 보상금 100만 원, 성과 및 특별격려금 976만 원, 생산격려금(PI) 50% 지급에 잠정 합의했으나 이날 총회에서 부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네이버웹툰, 여혐 논란 사과…'이세계 퐁퐁남' 공모전 최종 탈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757,000
    • +1.19%
    • 이더리움
    • 4,728,000
    • +7.09%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8.17%
    • 리플
    • 1,917
    • +22.73%
    • 솔라나
    • 364,300
    • +7.18%
    • 에이다
    • 1,213
    • +9.38%
    • 이오스
    • 967
    • +5.11%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88
    • +16.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13.51%
    • 체인링크
    • 21,450
    • +4.33%
    • 샌드박스
    • 493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