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째 하락했다. 다만 낙폭은 크지 않아 기술적 되돌림 정도로 풀이된다. 실제 미중간 무역분쟁 우려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앞서 미국은 중국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을 유예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1.6/1192.1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94.0원) 대비 0.9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5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163달러를, 달러·위안은 6.9324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