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2일 와이솔에 대해 5G 시대를 맞아 SAW 필터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신영증권 김민경 연구원은 “와이솔은 RF(Radio Frequency) 부품을 설계, 제조하는 회사로 국내 유일한 SAW 필터 생산 기업”이라며 “올해 5G 시대가 도래하면서 스마트폰을 포함한 5G 관련 단말기들이 수신하는 주파수 대역이 확대돼 해당 주파수 대역을 받을 수 있는 SAW 필터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5G 스마트폰 판매가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와이솔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2분기부터 5G 스마트폰 출시 및 중국 내수 부양 정책으로 인한 수요 개선세가 나타나 하반기에 SAW 필터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월부터 신규 아이템 피에조스피커 모듈을 LG전자 G8에 공급, 하반기에 중국 고객사 추가 확보로 신규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며 “다만 IoT(사물인터넷) 사업 양도로 연간 매출액은 4091억 원, 영업이익은 472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