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SW) 등 정보통신업에 취업한 사람의 숫자가 1년4개월째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 4월 정보통신업 취업자가 8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만4000명(5.4%) 늘어난 것이다.
정보통신업 취업자 수는 이로써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과기부 관계자는 "정보통신업은 전체 산업에서 고용이 감소한 30∼49세 청장년층과 상용종사자 취업자 증가세가 높게 나타나 청장년의 안정적인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전체 산업에서 지난달 30~49세 취업자가 27만7000명(2.2%↓), 정보통신업에서는 30~49세의 취업자(54만5000명)가 2만1000명(4.0%↑) 증가했다.
또 전체 산업의 상용종사자는 지난달 32만4000명 늘었으나 정보통신업의 상용종사자는 5만3000명(67만2000명→72만5000명) 증가해 전체 상용종사자 증가 규모의 16.4%를 차지했다.
정보통신업은 여성 고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 여성취업자 증가율은 5.5%로(23만7000명→25만명) 남성취업자 증가율 5.5%(57만7000명→60만9000명)와 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