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영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DNA별 개인 맞춤 교육 컨설팅을 하는 스타트업이 탄생했다.
DNA 빅데이터 기반 교육 스타트업 아이들맘은 0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어린이들의 맞춤 교육을 위해 DNA와 교육이 결합된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이들맘은 총 17만개의 DNA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DNA별 개인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교육 전문 스타트업이다. 국내 유일의 ‘대국민 엄마코칭 에이전시’를 표방한다.
아이들맘의 ‘맘’은 ‘Mom’(엄마)과 ‘마음’(心)의 이중적 의미로 아이들맘(엄마)와 아이들 마음을 뜻한다. 내 아이에게 맞는 정보를 찾아 엄마들에게 코칭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아이들맘은 전 카이스트대 생명과학과 임용빈 박사와 17만개의 DNA 데이터 공급판매 독점판매계약서를 체결하고 DNA별 개인맞춤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수집된 DNA 자료는 임용빈 박사를 통해 일본의 전문 연구기관으로 보내진다. 20여 년 간 쌓은 국내외 17만여건의 DNA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 학습 DNA를 진단할 수 있고, 이에 맞는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
DNA 진단 결과는 키트박스에 담겨 전달된다. 임용빈 박사와 1:1 상담을 비롯해 아이에게 맞는 교육과 환경, 부모님과 내 아이의 맞춤 육아 컨설팅과 멘토 상담도 제공된다.
유승환 아이들맘 대표는 “17만여개의 DNA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타고난 기질 파악해 정확도가 90%에 육박한다”며 “아이들맘은 신뢰성 높은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보유한 것은 물론 세계 최초로 타고난 지능을 분석하여 DNA별 개인 맞춤 교육 컨설팅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들맘은 이달 말 일산 현대백화점 레이킨스몰에 1호점 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추후 김포에 60평 규모의 2호점 오픈 예정 및 강남 대치동에도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