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세계 바둑 꿈나무들의 축제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결선을 오전 10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은 단일 바둑대회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로 1만2000명의 어린이들이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전국 29개 지역에서 펼쳐진 지역예선에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결선에는 치열한 예선경쟁을 거친 301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그 동안 닦아온 기량을 발휘했다.
또 중국, 일본, 프랑스, 네덜란드, 러시아, 대만, 태국 등 7개국의 바둑영재들이 참가, 바둑을 통한 동서양의 친구를 만나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대회 최강부에서 우승한 어린이에게는 국수상패 및 아마 5단 인증서와 바둑영재 장학금(1000만원)이 지급되고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도 장학금 및 상장이 수여됐다.
또한, 조훈현 국수(9단), 송태곤9단, 한국최초 여성9단인 박지은 9단이 참가하여 아이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직접 여러 명의 아이들과 함께 한꺼번에 바둑을두는 ‘지도다면기’도 진행했다.
대한생명 홍보실 손영신 상무는 “알찬 준비로 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세계적인 어린이 바둑대회를 지속적으로개최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바둑을 통한 꿈과 열정을 심어주고 나아가 바둑이 세계문화교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