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관련 조사 성실히 임할 것”

입력 2019-05-23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토탈 대산공장의 NCC(Naphtha Cracking Center) 전경(사진 제공=한화토탈)
▲한화토탈 대산공장의 NCC(Naphtha Cracking Center) 전경(사진 제공=한화토탈)

한화토탈이 “유증기 유출 사고에 대한 정부 관계부처의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고 원인과 경과를 명명백백히 밝히고 안전 최우선 석유화학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23일 밝혔다.

한화토탈 측은 “23일부터 유증기 유출 사고에 대한 환경부 합동조사와 고용노동부 특별근로 감독을 받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화토탈은 “먼저 지난 17일 대산공장에서 발생한 유증기 유출 사고로 지역주민과 협력업체, 서산시·충남도를 비롯한 관계기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23일부터 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과 관계기관이 이번 사고에 대한 합동조사를 시작하고, 고용노동부도 산업재해예방지도과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안전전문가들이 약 2주간 한화토탈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한화토탈은 관계부처의 조사에 성실히 임해 이번 사고의 명확한 원인을 밝히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서산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게시한 바와 같이 한화토탈은 이번 사고로 불편을 겪은 서산시민 여러분께 건강이상 유무 확인을 위해 서산의료원과 서산중앙병원을 방문하실 수 있도록 안내해 드렸다”며 “본 사고로 발생한 피해를 조속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조치를 빠르고 성실하게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화토탈은 “정부 관계부처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안전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을 추진하는 등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석유화학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300,000
    • +1.14%
    • 이더리움
    • 4,935,000
    • +6.36%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3.62%
    • 리플
    • 2,046
    • +5.52%
    • 솔라나
    • 330,600
    • +2.38%
    • 에이다
    • 1,405
    • +8.08%
    • 이오스
    • 1,125
    • +1.26%
    • 트론
    • 278
    • +2.96%
    • 스텔라루멘
    • 693
    • +8.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1.57%
    • 체인링크
    • 24,710
    • +3.17%
    • 샌드박스
    • 857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