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4포인트(-1.42%) 하락한 696.8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1094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108억 원을, 외국인은 876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운송(+0.48%)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숙박·음식(-3.7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농림업(-2.39%) 교육서비스(-2.36%) 오락·문화(-2.30%)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2차전지(+1.05%), NFC(+0.84%), 교육(+0.42%), IT(+0.0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LED(-4.19%), 통신(-3.45%), 사료(-3.19%), 엔터테인먼트(-3.17%), 게임(-3.15%)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코미팜이 3.29% 오른 2만400원에 마감했으며, 포스코케미칼(+3.16%), 고영(+2.17%)이 상승한 반면 헬릭스미스(-5.13%), 셀트리온헬스케어(-4.24%), 아난티(-3.46%)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엘엠에스(+22.79%), 럭슬(+16.67%), NE능률(+15.8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GV(-21.13%), 바른테크놀로지(-19.30%), 동일철강(-16.89%)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인콘(+30.00%), 컴퍼니케이(+29.8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287개, 하락 종목은 939개이며 나머지 57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0원(0.0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79원(+0.14%), 중국 위안화는 172원(-0.1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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