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3일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서울지방경찰청 서경마루에서 민·관·학 산업보안 관계자 11명으로 구성된 서울지역 산업보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작년 10월 서울중기청-서울경찰청-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영업비밀 침해 및 기술 탈취를 예방하고 피해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중소기업중앙회, 관련학과 교수 등 4명의 신규 위원을 위촉, 산업현장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각각 기술유출 예방·조사·사후지원을 하던 기관간 업무를 공유·협력하게 되어 피해기업이 기관별로 문의·신고해야 했던 전과 다르게 한 개 기관의 신고만으로도 보다 전문적이고 만족도 높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서울중기청 기술보호지원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기술보호 통합 상담·신고센터, 기술보호울타리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송관철 창업벤처 과장은 본 협의회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보호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