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기요금 인상 예상시점 늦춰져 ‘목표가↓’-KB증권

입력 2019-05-24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KB증권
▲자료제공=KB증권

KB증권은 전기요금 인상 예상 시점이 늦춰진 것을 고려해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HOLD를 유지했다.

24일 KB증권은 올해 한국전력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조7000억 원에서 1조4000억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발전용 LNG단가가 반등해 2019년 IPP 전력 평균 구입단가 전망치를 기존대비 8.2% 상향했다”며 “이는 올해 전력구입비 1조3000억 원 증가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또 강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요금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산자부 장권의 발언을 감안해 요금 인상 예상 시점을 7월 초에서 10월 초로 3개월 연기한다”며 “이에 따른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변경 요인은 8404억 원”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전기요금이 1% 상향될 경우 예상되는 주가 상승폭은 4479원”이라며 “그러나 올해 원전이용률은 이미 2016년 수준인 83.7%에 근접한 78.2%를 전망하고 있어 영업손익 전망치 상향요인은 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