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컴투스의 신작 출시 지연에 따른 여파와 신작 모멘텀 부재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신작 스카이랜더스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서머너즈워 MMO 출시 역시 지연되면서 회사의 가치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는 지난해 말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후 1분기에는 이벤트가 없어 부진한 매출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4월부터 1억 다운로드 기반의 휴면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2ㆍ3 분기 서머너즈워의 매출액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3분기에는 캐주얼 골프게임인 버디크러시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신작 모멘텀은 약화됐으나 실적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컴투스의 주가에 대해 “서머너즈워 백년전쟁과 서머너즈워 MMO의 출시 일정이 명확해지기 전까지는 박스권을 횡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