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인의 매도와 기관의 매수세 사이에서 20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9.46포인트(-0.46%) 떨어진 2049.61을 기록 중이다. 기관 홀로 954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과 외인은 각각 109억 원, 828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286.14포인트(1.11%) 내린 2만5490.4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34.03포인트(1.19%) 내린 2822.24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2.56포인트(1.58%) 내린 7628.28에 종료됐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08%), 운수창고(0.75%), 보험(0.35%), 금융업(0.23%) 등이 오르는 반면 화학(-1.10%), 비금속광물(-1.26%), 전기전자(-1.18%)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신한지주(1.40%)를 제외하고 삼성전자(-1.60%), SK하이닉스(-0.15%), 현대차(-0.39%) 등 대부분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도 3.39포인트(-0.49%) 내린 693.50을 기록 중이다. 외인, 기관이 각각 54억 원, 53억 원 팔아치우는 가운데 개인 홀로 94억 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인터넷(0.41%), 금융(0.31%), 통신장비(0.25%)를 제외한 건설 (-1.79%), 화학(-1.80%), 운송장비(-1.72%) 등 대부분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헬릭스미스(3.64%)와 셀트리온헬스케어 (0.18%) 등을 제외하고 CJENM(-1.45%), 신라젠(-0.72%) 등 대부분이 약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