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온코섹 두경부암 병용 임상 투여 시작… 연내 초기 데이터 공개

입력 2019-05-24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알파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온코섹은 두경부암 임상 트리펙타(TRIFECTA) 환자 첫 투여를 시작했으며 병용 임상 초기 데이터는 연내 발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트리펙타(TRIFECTA)는 온코섹의 인터류킨-12 항암제 타보(TAVO™), 머크(MSD)의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 인사이트(Incyte)의 IDO 저해제 항암제 에파카도스타트(epacadostat) 세 개의 면역항암제를 두경부편평세포암(이하 두경부암)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병용 투여하는 임상으로, 온코섹은 이번 임상 결과가 긍정적이면 이를 다른 적응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과거 두경부암 환자 대상 키트루다 등 면역관문억제제 단독 투여 임상의 객관적 반응률은 약 13~16% 수준으로 치료가 어려운 분야이다. 시장조사업체 데이타모니터헬스케어(Datamonitor Healthcare)에 따르면, 신약 개발로 두경부암 시장은 2017년 약 1조3000억 원에서 2026년 3조2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을 전망되고 있다.

다니엘 오코너(Daniel O'Connor) 온코섹 대표이사는 “면역항암제 발전에도 수술이 불가능한 두경부암 환자 치료는 면역항암제 단독요법만으로는 치료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며 “면역관문억제제의 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타보 약물의 특성을 고려하면 트리펙타 임상의 삼제 병용요법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임상의 시작은 온코섹의 중요한 이정표이며 예비 데이터는 연내 공개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두경부암 환자 첫 투여가 시작됐으며 임상 초기 데이터가 연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이번 임상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UCSF)의 체이스 히튼(Chase Heaton) 박사가 진행하는 임상으로 향후 임상 결과가 긍정적이면 다른 암으로 적응증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애플, 미국으로 공장 이전할 것…수억 달러 미국 투자도”
  • 한화가 기다리고 있는 LCK컵 결승, 최종 승리 팀은 어디가 될까? [딥인더게임]
  • [투자전략] 이제는 금보다 은?…ETF로 투자해볼까
  •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오는 퇴마록…이우혁 표 오컬트 판타지 [시네마천국]
  • "양산서 미나리 맛보세요"…남이섬ㆍ쁘띠 프랑스에선 마지막 겨울 파티 [주말N축제]
  • 점점 치열해지는 글로벌 빅테크 '양자' 경쟁
  • ‘무신사 장학생’ 데뷔 팝업…차세대 K패션 브랜드 ‘시선 집중’ [가보니]
  • ‘싱글몰트 위스키 대명사’ 글렌피딕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맛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2.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099,000
    • -1.89%
    • 이더리움
    • 3,950,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468,100
    • -2.34%
    • 리플
    • 3,797
    • -2.72%
    • 솔라나
    • 251,500
    • -1.64%
    • 에이다
    • 1,129
    • -4.32%
    • 이오스
    • 920
    • -2.54%
    • 트론
    • 352
    • -4.09%
    • 스텔라루멘
    • 483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50
    • -3.19%
    • 체인링크
    • 25,770
    • -3.45%
    • 샌드박스
    • 520
    • -5.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