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생명과학-신테카바이오, 차세대 줄기세포ㆍ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MOU

입력 2019-05-24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와 정종천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SCM생명과학-신테카바이오)
▲(왼쪽)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와 정종천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SCM생명과학-신테카바이오)
에스씨엠생명과학(이하 SCM생명과학)이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전문 기업 신테카바이오와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치료제와 바이오마커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CM생명과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의 차세대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맞춤치료도 가능케 해 혁신성까지 더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SCM생명과학의 줄기세포 치료제 기술에 신테카바이오의 유전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인실리코'(In Silico, 컴퓨터 시뮬레이션) 임상 플랫폼 기술을 융합해 치료제의 효능을 높이는 바이오마커 연구개발과 면역 및 염증질환, 암질환 등의 약물치료 환자계층화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SCM생명과학이 아르고스 테라퓨틱스(Argos Therapeutics, 이하 아르고스)을 인수함으로써 추가된 면역항암세포치료제 개발 파이프라인에도 신테카바이오의 신생항원 발굴 플랫폼을 적용해 공동으로 개인 맞춤형 항암 백신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신테카바이오에서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관련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및 효능 관련 유전체 바이오마커 공동개발에 주력하겠다"면서 "특히 인실리코 기술 기반 3D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저비용 고효율의 임상시험을 통해 개인 맞춤형 항암 면역 치료제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첨단의약품인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SCM생명과학과 협업할 기회가 돼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신약 개발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SCM생명과학은 지난 2월 제넥신과 공동으로 미국 바이오텍 회사 아르고스를 인수하고, 미국 현지 법인 코이뮨(CoImmune)을 설립했다. 현재 회사는 면역계 질환인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중증 급성 췌장염, 중증 아토피피부염, 중증 간경변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맞춤형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줄기세포 치료제를 비롯한 다방면의 응용 연구를 통해 재생의료 분야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고자 다각적인 협력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25,000
    • -3.38%
    • 이더리움
    • 4,729,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2.2%
    • 리플
    • 1,986
    • -2.98%
    • 솔라나
    • 328,600
    • -6.11%
    • 에이다
    • 1,335
    • -7.03%
    • 이오스
    • 1,154
    • +1.32%
    • 트론
    • 277
    • -4.15%
    • 스텔라루멘
    • 651
    • -10.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1.99%
    • 체인링크
    • 23,950
    • -5.41%
    • 샌드박스
    • 894
    • -1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