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8포인트(-0.69%) 하락한 2045.3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은 3259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15억 원을, 외국인은 3288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수창고(+1.52%)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1.85%) 종이·목재(-1.61%)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전기·전자(-1.30%) 의약품(-1.27%) 의료정밀(-1.21%)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3.51%), 풍력에너지(+0.94%), 통신(+0.91%), 자동차(+0.87%), 지주회사(+0.8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LED(-2.76%), 태양광(-2.72%), 사료(-2.44%),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44%), 제지(-2.36%)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62% 내린 4만27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했다.
현대차가 2.35% 오른 13만500원을 기록했으며, 한국전력(+1.19%), 신한지주(+1.19%)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우(-2.98%), 삼성전자(-2.62%), LG생활건강(-2.25%)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화천기계(+23.88%), STX(+15.85%), 대호에이엘(+8.90%)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쌍방울(-9.64%), 신일산업(-9.24%), 샘표(-9.02%) 등은 하락했다. 흥아해운(+29.8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3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598개다. 6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8원(-0.26%)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85원(+0.22%), 중국 위안화는 172원(+0.0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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