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5명 사상, 돌아올 날만 기다렸는데…軍 적절한 대응 미흡했나

입력 2019-05-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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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5명 사상되는 참변 발생

군인 5명 사상에 "군 대응 늦었다" 지적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군인 5명이 사상된 참변이 발생했다.

24일 경상남도 창원 소재 해군기지사령부로 돌아온 청해부대의 최영함에서 폭발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는 최영함을 부두와 연결해놓은 홋줄이 터지면서 발생한 소리. 이와 함께 5명의 군인이 쓰러졌다.

이날 사고 발생 당시 부두에는 반년여 만에 고국 땅을 밟는 장병들을 만나기 위해 그들의 가족과 지인 등 수백 명이 나와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군인 5명이 사상되는 참변이 일어나고 만 것. 일부 행사 참석자는 사고 발생 직후 군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 채 시간이 지연됐다며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5명의 군인 사상자 중 1명은 치료 과정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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