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L파트너스, 롯데손보 인수 본계약 체결

입력 2019-05-24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그룹은 24일 JKL파트너스와 롯데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롯데그룹이 보유 중인 롯데손보 지분 58.49% 중 53.49%를 JKL파트너스에 매각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매각 금액은 3734억 원이다.

양측은 지분매각 이후에도 협력관계 지속을 위해 호텔롯데가 지분 5%를 계속 보유하기로 했다. 본계약에는 롯데손보 임직원의 고용 안정을 보장하고 롯데그룹과 우호적 관계유지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앞서 롯데와 JKL파트너스는 배타적 협상 기간을 넘기며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JKL파트너스는 롯데그룹 퇴직연금 등 계열사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지분 일부를 남기라고 요청해왔다.

롯데그룹은 "매각 이후에도 롯데손해보험의 경쟁력 강화와 임직원의 고용 안정,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JKL파트너스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와 JKL파트너스는 빠른 시일 내에 정부 당국의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는 지주사 전환에 따라 10월까지 롯데손보와 롯데카드 등 금융계열사 매각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롯데카드 매각을 위한 본계약 체결과 관련한 사항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21일 롯데카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을 재선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4: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31,000
    • -1.04%
    • 이더리움
    • 4,645,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2.77%
    • 리플
    • 2,006
    • -1.13%
    • 솔라나
    • 348,600
    • -2.22%
    • 에이다
    • 1,445
    • -1.9%
    • 이오스
    • 1,154
    • +0.09%
    • 트론
    • 288
    • -3.03%
    • 스텔라루멘
    • 737
    • -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50
    • -5.46%
    • 체인링크
    • 24,770
    • +0.41%
    • 샌드박스
    • 1,102
    • +3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