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두산밥캣 전망 ‘긍정적’ 조정

입력 2019-05-24 1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4일 두산밥캣의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기업 신용등급은 ‘Ba3’로 재확인했다.

유완희 무디스 부사장 겸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재무 레버리지 비율의 추가적인 개선과 향후 1~2년간 대체로 꾸준한 이익 실현 및 충분한 재무 탄력성을 토대로 양호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에 따르면 2018년 이익 개선 및 차입금 축소를 토대로 동사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조정차입금 비율은 2.5배로 2017년의 3.4배 대비 개선됐다. 2018년 우호적인 업황에 힘입어 두산밥캣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2019년 1분기 실적 역시 우수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0년 주요 전방 시장의 수요가 둔화하는 가운데 연간 매출 증가율은 5~6%로 낮아질 전망이다. 2019~2020년 EBITDA 대비 조정차입금 비율은 2.4~2.5배 수준으로 예상된다.

무디스는 2분기 두산밥캣이 약 1000억 원 규모의 계열사 지분 및 부동산을 계열사들로부터 취득한 사례를 재무적 지원으로 판단했다.

모기업 및 계열사에 대한 지원 리스크는 △현금유출이 관리 가능한 수준이고 △두산인프라코어의 재무 레버리지가 개선세를 보이고 △두산그룹이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이 3월 말 기준 51.1%로 2017년 말 65.9% 대비 내려간 점에서 부분적으로 완화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23,000
    • -0.79%
    • 이더리움
    • 4,660,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1.81%
    • 리플
    • 2,010
    • -1.71%
    • 솔라나
    • 348,200
    • -2.05%
    • 에이다
    • 1,425
    • -3.85%
    • 이오스
    • 1,130
    • -3.83%
    • 트론
    • 287
    • -4.65%
    • 스텔라루멘
    • 712
    • -1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50
    • -5.24%
    • 체인링크
    • 24,800
    • +0.4%
    • 샌드박스
    • 1,061
    • +27.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