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해외 192개국 선판매
'기생충', '아가씨' 최다 해외판매 기록 경신
(연합뉴스)
영화 '기생충'이 해외 영업에 대 성공을 거둔 모양새다.
지난 24일 CJ ENM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이 제72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과 맞물려 세계 192개국에 판매 계약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기생충'의 해외 선판매는 앞서 176개국 판매를 기록한 '아가씨'를 뛰어넘는 수치다.
영화 '기생충'에 이어 '악인전' 역시 174개국 판매 성과를 올리며 선전했다. 두 영화의 해외 판매에는 칸 영화제 중 열린 '칸 필름마켓'이 주효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기생충'은 오는 6월 프랑스와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대만, 베트남 등에서 개봉한다. 이후 8월에는 체코와 슬로바키아, 11월 북미, 12월 헝가리와 이탈리아 개봉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