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美 마이닝서비스 법인 신설…글로벌 거점 확대

입력 2019-05-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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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5-26 17:0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한화가 미국 마이닝 서비스 법인을 신설했다.

올해 전 세계 마이닝 서비스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놓는다는 목표를 세운 만큼 본격적으로 글로벌 사업 거점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화에 따르면 지난 2월 200만 달러를 출자해 미국 법인 ‘한화 마이닝 서비스 USA’를 설립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마이닝 서비스 법인에는 800만 달러를, 칠레 법인에는 49만 달러를 각각 추가 출자해 마이닝 서비스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마이닝 서비스 사업은 채굴을 위한 토털 서비스 사업이다. 화약 생산부터 발파 설계 및 실제 발파, 폐석 반출까지 광물 생산 관련 전과정을 아우른다.

㈜한화는 올해를 해외 마이닝 서비스 사업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사업 거점 확보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이다.

올 초 이홍건 화약사업본부장이 “향후 미국, 남아공, 유럽 등으로 글로벌 거점을 확대해 세계적인 마이닝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듯, 한화 마이닝 서비스 USA를 미국 사업 거점으로 활용해 현지 마이닝 서비스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법인에 추가 투자에 나선 것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 ㈜한화는 인도네시아 국영 화약업체 다하나(PT DAHANA)에 약 1600억 원 규모의 ‘원관 생산 플랜트’ 수출에 성공하며 플랜트를 건설 중이다.

원관은 산업용 화약 시장에서 사용되는 화공품 중 하나다. 화약을 기폭시키는 뇌관의 주요 구성품으로, 원관에 점화장치를 달면 뇌관이 완성된다.

또한 2월에는 태국 현지 화약 업체인 메켐(MechChem)에도 산업용 화약 700톤, 뇌관 200만발 등을 수출하면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옥경석 ㈜한화 대표이사는 “현지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고객들에게 대한민국 산업용 화약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알려 글로벌 마이닝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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