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무역갈등 속에서…韓 찾는 中 고위급 인사들

입력 2019-05-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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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위급 인사들이 잇달아 한국을 방문한다.

26일 재계 등에 따르면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 러우친젠 장쑤성 당서기, 왕샤오훙 공안부 부부장(차관) 등 중국 고위급 인사들이 한국을 찾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간다.

러우 서기는 내주 한국을 찾아 삼성그룹, 현대그룹, SK그룹, LG그룹 등 4대 그룹 총수 및 최고경영자와 만날 예정이다.

또 29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투자설명회를 열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면담도 한다.

다음주 한국을 방문하는 왕 부부장은 경찰, 검찰 총수와 사법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탕량즈 충칭시장은 미국과 일본, 한국을 잇달아 방문한다. 오는 30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만나 면담을 갖고, 박원순 시장과 우호 협력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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