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유지관리·위탁운영 사업 수주

입력 2019-05-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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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학교로' 홈페이지 화면.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화면.

종합IT기업 SGA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발주한 2019년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처음학교로) 유지관리 및 위탁운영 사업을 수주 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처음학교로)이란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가 온라인으로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 신청하면, 교육청은 신청한 유아들을 공정하게 선발하고, 유치원은 선발 결과를 알려줌으로써 학부모의 불편 해소와 교원의 업무를 덜어주는 유치원 입학 지원 시스템이다. 2016년 최초 구축 후 3개 시도교육청에서 시범 운영해 2017년 10월 이후 17개 시도교육청으로 확대돼 현재 전국의 교원과 학부모 모두가 사용중이다.

SGA는 2017년부터 쌓아온 선행사업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학부모서비스 집중운영기간 접속자 폭주 시 검증된 네트워크 안정화 방안을 제공하며, 시스템 활용성 향상 및 사용 안정성 확보에 초점을 맞춘다. 주 사용자인 교육청, 유치원, 학부모, 관리자 각각 목적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을 제공하고자 전방위적 개선사업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처음학교로 운영상활실을 구축해 운영·지원하며,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및 개인정보 보안강화 등의 시스템 전반에 걸친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그동안 도입이 시급했던 문자(SMS) 발송체제 기능을 개발해 교사 및 학부모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한다.

SGA는 이번 사업 외에도 현재 40억 원 이상 규모인 '2019년 나이스 응용S/W 유지관리 서비스 운영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KERIS의 '사용자PC 보안', '학교생활기록부 접근 인증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약 2000억 원 이상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는 4세대 나이스 구축사업을 앞두고 SGA는 다양한 분야의 관련 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 사업을 맡아 오고 있다. 계열회사인 SGA솔루션즈는 현재 '4세대 나이스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을 함께 수행하며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차세대 교육행정시스템 구축에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은유진 SGA 대표는 "나이스 및 처음학교로 등 교육공공분야 사업의 지속적인 수주는 시장에서 SGA의 수행능력과 기술적 우위가 단단하게 신뢰를 구축한 결과물"이라며 "다방면의 적극적 사업참여와 내실경영을 이뤄 지난해 이룬 별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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