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울산 사옥 전경.(사진 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올해부터 2022년까지 2조5000억 원의 사회적 가치 성과 창출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27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업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 가치 성과 목표를 설정했다.
2조5000억 원은 기업활동으로 발생한 금전적 수익·비용 이외에 사회 전체적으로 발생하는 외부 효과를 화폐 단위로 계량화한 실적이다.
사회적 가치 성과 분야는 발전분야 고도화, 신성장동력,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내부역량 강화 분야로 나뉜다.
먼저 발전분야 고도화 분야에서는 고장정지 최소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오염 물질의 감축을 통해 8454억 원의 성과를 낸다.
신성장동력 분야에서는 분산형 전원, 신재생에너지, 해외 탄소 배출권 확보 등을 통해 1조986억 원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는 고용창출,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 지역경제에 대한 기여 등을 통해 4549억 원을, 내부역량 강화 분야는 기타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 안전사고 등에 따른 사회적 가치 기여를 통해 1460억 원을 창출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의 재무적 성과 달성 노력에 더해 안전, 환경,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 상생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