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주진우 기자, YG 양현석 겨냥…방송 시청 독려 "버닝썬 2탄"

입력 2019-05-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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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처)
(출처=MBC 방송 캡처)

'스트레이트' 주진우 기자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성 접대 의혹에 대해 "버닝썬 2탄"이라고 예고했다.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스트레이트' 예고 영상을 올리며 "버닝썬 2탄, YG 양현석의 아주 특별한 경영 기법"이라고 적었다.

예고 영상에서 주진우 기자는 "버닝썬 사태가 나왔을 때 YG, YG 했는데 YG에 대한 말은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버닝썬과 YG, 그리고 경찰은 어떻게 마약사범들을 덮었나, 이 내용에 대해서 스트레이트가 스트레이트하게 알려드리겠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스트레이트'에서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보다 앞섰던 YG와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단독 취재 보도를 예고해 파장이 일었다.

제작진은 2014년 7월, YG가 동남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증언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YG 양현석 대표와 YG 소속 가수 한 명이 강남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해당 식당에는 남성 8명과 25명의 여성이 있었다는 것.

25명의 여성 가운데 10명 이상은 YG 측과 친분이 있는 유흥업소에서 투입한 여성들이었다고 제작진은 주장했다.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양현석이 사실상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강남의 클럽 NB로 이동했다. 그리고 클럽에서의 이 술자리가 사실상의 성접대로 이어졌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제작진은 "해외투자자에 대한 승리의 성접대 이전에도 YG는 승리가 성접대를 한 것과 동일한 수법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취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대해 YG는 관련 내용이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27일 오후까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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