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과 신세계아울렛이 동시에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를 진행해 맞대결을 벌인다.
롯데아울렛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아울렛츠고(Outlet’s Go)’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아울렛츠고’는 전국 롯데 프리미엄아울렛을 포함한 롯데아울렛 22개 점포에 입점한 약 400여개의 브랜드가 동시에 참여하는 상반기 결산 아울렛 최대 할인 행사다. 상시 할인율이 적용된 가격에 추가 최대 30%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롯데아울렛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여성 잡화 브랜드인 ‘코치’와 ‘마이클코어스’, 해외 패션 브랜드인 ‘나이키’와 ‘톰보이’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등 아울렛 안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의 86%에 달하는 400여개의 브랜드가 제공하는 특별한 할인 혜택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렛별 대표 상품으로는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서는 ‘톰보이’, ‘보브’ 등 여성 패션 브랜드의 지난해 S/S(봄여름 시즌) 상품을 판매가 대비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으며,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과 ‘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에서는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의 ‘키즈 다운’을 9만9500원, ‘롱다운’을 19만5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과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서는 주얼리 행사를 진행해 ‘골든듀’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여주와 파주, 시흥 부산 등에서 프리미엄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 역시 맞불을 놓는다. 신세계사이먼은 6월 첫 주말인 1, 2일 양일간 ‘수퍼 세일(SUPER SALE)’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30분 조기 오픈과 1시간 연장영업을 단행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사이먼이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살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아울렛만의 차별화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수퍼 세일’에 대한 호응도 지속적으로 높아져 지난해 행사 매출은 전년대비 약 30% 신장했다.
올해 ‘수퍼 세일’도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라는 컨셉에 맞게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연중 25~65% 할인하는 기존 아울렛 가격에서 최고 20% 추가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 점에서 아르마니와 마이클코어스, 띠어리, 미샤, 지고트 등의 디자이너 브랜드와 폴로 랄프로렌, 빈폴, 브룩스브라더스, CK 진, 게스 등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아디다스, 언더아머, 푸마,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등의 스포츠 브랜드와 슈콤마보니, 락포트, 탠디 등의 슈즈 브랜드도 참여한다.
여주점에서는 브리오니, 겐조, 끌로에, 골든구스 디럭스 브랜드, 폴스미스 등이, 파주 점포에서는 분더샵, 에르메네질도 제냐, 휴고보스, 막스마라, 비비안웨스트우드, DKNY, 디젤, 라코스테, 등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시흥점은 오일릴리, 루이까또즈, 지보티첼리, 아이잗바바&더 아이잗 컬렉션 등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에트로, 이세이미야케&플리츠플리즈, 에스티듀퐁, 만다리나덕 등이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 5월 초 오픈한 SSG.COM ‘프리미엄 아울렛’관에서도 파라점퍼스, 무스너클, MSGM, 아쉬, 나이스크랍, 에고이스트, 랩 등의 브랜드가 아울렛 가격에서 최고 20% 추가 할인한다.
현대아울렛도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전국 6개 전점(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가산점·대구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서 ‘슈퍼 위켄드’를 진행한다. ‘슈퍼 위켄드’는 현대아울렛이 매년 2회만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행사 기간 동안 기존 아울렛 판매가격(최초 판매가 대비 30~70% 할인)에서 10~30% 추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올해 행사에는 코치·몽블랑·아르마니·멀버리·골든구스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포함해 지난해보다 30%이상 늘어난 총 140여 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점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는 ‘듀퐁 그룹 패밀리 세일’과 ‘빈폴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 셔츠, 티셔츠 등 여름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80%까지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듀퐁 셔츠(3만8000원), 빈폴 반팔 티셔츠(2만5900원) 등이다.
송도점에서는 ‘폴로 랄프로렌 패밀리 세일’과 ‘테팔 패밀리 세일’을 열어, 각 브랜드 별로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폴로 티셔츠(2만9000원부터), 테팔 프라이팬 세트(2만9300원/4개입) 등이다.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은 ‘썸머 트레블 페어’를 진행해 CK, 라코스테, 칼라거펠트, 아메리칸투어리스트 등 10여 개 브랜드의 선글라스, 캐리어 등 여행 관련 상품을 최초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