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ㆍ창원ㆍ삼척에 수소생산기지 들어선다

입력 2019-05-28 11:00 수정 2019-05-28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日 1000~1300㎏ 생산…버스 30~40대 분량

▲울산시의 수소 충전소 모습(연합뉴스)
▲울산시의 수소 충전소 모습(연합뉴스)
서울 강서구와 경남 창원시, 강원 삼척시에 수소 생산 거점이 들어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 부지로 세 지역을 선정했다. 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설비를 수소 수요처 인근에 구축하는 사업이다.

수요처 가까이서 수소를 생산하면 운송비 등을 절감할 수 있어, 울산 등 석유화학단지에서 부생수소를 들여올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소를 공급할 수 있다. 산업부는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2022년까지 강서와 창원, 삼척을 포함해 수소 수요처와 가까운 18곳에 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소 생산기지 부지로 선정된 세 지역 가운데 시설 규모가 가장 큰 곳은 강서다. 서울에는 수소차가 많아 다른 지역보다 충전 수요가 크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강서구에 하루 수소 1300㎏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수소버스 4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창원과 삼척에도 일간 생산량 1000㎏급 수소 생산 시설이 들어선다. 하루에 수소버스 3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이들 지역은 앞으로 수소버스 등 수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변에 부생수소 생산시설이 없어 수소 가격이 높은 곳이다.

세 지역의 수소 생산기지는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가 내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73,000
    • +1.68%
    • 이더리움
    • 4,905,000
    • +5.8%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5.23%
    • 리플
    • 1,999
    • +6.16%
    • 솔라나
    • 331,000
    • +3.34%
    • 에이다
    • 1,384
    • +8.81%
    • 이오스
    • 1,117
    • +3.04%
    • 트론
    • 279
    • +5.28%
    • 스텔라루멘
    • 688
    • +10.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3.43%
    • 체인링크
    • 25,040
    • +5.21%
    • 샌드박스
    • 856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