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세청장 김현준·인사수석 김외숙·법제처장 김형연 발탁

입력 2019-05-28 15:00 수정 2019-05-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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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김현준 신임 국세청장, 김외숙 신임 청와대 인사수석, 김형연 신임 법제처장(사진제공=청와대)
▲사진왼쪽부터 김현준 신임 국세청장, 김외숙 신임 청와대 인사수석, 김형연 신임 법제처장(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국세청장에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에 김외숙 법제처장을, 법제처장에 김형연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실 법무비서관을 발탁하는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 신임 국세청장 후보자는 1968년생으로 경기 수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기획조정관, 조사국장을 역임한 국세전문가다.

김 신임 인사수석은 1967년생으로 경북 포항여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버지니아대에서 법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사법고시 31회로 법조계에 발을 내디뎠다.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법무법인 부산 변호사 등을 지낸 법조인이다.

김 신임 법제처장은 1966년생으로 인천고와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39회로 법조계에 입문해 서울고등법원 판사,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부장판사,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실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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