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2월 비수기도 선방 전망 ‘매수’-이베스트투자

입력 2019-05-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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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2월 비수기도 선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괴리율을 반영해 5만8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낮췄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어규진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3493억 원, 영업이익 410억 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다소 미달할 전망”이라며 “상반기 중소형 OLED향 신규 수주가 제한적인 가운데 일반물류를 포함한 1분기 말 수주잔고(5209억 원)의 매출 인식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매출이 기대되는 가운데 1분기까지 존재했던 일부 프로젝트성 일회성 수익 종료로 영업이익률은 다소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어 연구원은 “최근 기대했던 삼성디스플레이의 QD OLED TV 투자가 다소 지연되는 분위기”라며 “글로벌 불확실성과 실적 부진이 지속하는 가운데 20년 가까이 지속해온 LCD TV 사업을 OLED TV로 갑자기 전환하기에는 시간이 다소 필요한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반면 에스에프에이는 중국향 물류 장비 신규수주와 2차전지를 포함한 일반물류 수주 증가, 그리고 자회사 SFA반도체 실적 호조로 2019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57조 원, 영업이익 2001억 원으로 견조한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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