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앤유,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98억 투자 유치

입력 2019-05-30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온라인 롤플레잉(PC MMORPG) 게임 개발사 앤유(Nyou)가 98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카카오벤처스, 대성창업투자, DSC인베스트먼트,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 메이플투자파트너스, 유안타증권, 어니스트벤처스 등이 공동 참여했다. 카카오벤처스는 지난해 시리즈 A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했다.

앤유는 블리자드코리아 대표, 엔씨소프트 대만법인 대표를 역임하며 20년 이상 퍼블리싱, 개발 총괄 등의 글로벌 인사이트를 갖춘 김정환 대표를 주축으로 구성된 팀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PC 게임 개발과 콘텐츠 데이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앤유는 PC MMORPG '프로젝트 N1(가칭)'을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 N1은 살아있는 듯한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고증과 판타지를 결합한 콘셉트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4에 기반해 유저의 플레이에 따라 변화하는 세계관을 넣어 게임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정환<사진> 앤유 대표는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최상의 게임 콘텐츠와 사업모델을 제공하며 한국 PC MMORPG의 명성을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카카오벤처스 투자팀장은 "PC MMORPG 장르는 스팀(Steam)과 같은 다양한 글로벌 마켓과 두터운 마니아층이 존재해 지속성장가치가 상당히 높은 시장"이라며 "동시에 앤유 팀이 가진 오랜 게임업계 인사이트와 실력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운영이 가능하리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