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얼미터)
3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3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5명에게 이번 사건에 대한 인식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P)한 결과 전체의 48.1%는 ‘국익을 침해할 수 있는 불법적 기밀유출’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정당한 정보공개’라는 응답은 33.2%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호남, 경기·인천과 서울, 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청, 50대 이하 전 연령층, 진보층과 중도층, 민주당·정의당·바른미래당 지지층 등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불법적 기밀유출이란 인식이 높았다. 반면 대구·경북, 60대 이상, 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정당한 정보공개라는 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