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시노앨리스’ 출격…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

입력 2019-05-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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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쇼케이스 전경(넥슨)
▲미디어 쇼케이스 전경(넥슨)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 (넥슨)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 (넥슨)

넥슨이 일본 IP를 활용한 ‘시노앨리스’를 공개하고 하반기 공략에 나선다.

넥슨은 3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시노앨리스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글로벌 출시 일정과 서비스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시노앨리스는 오는 7월 18일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에는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과 시노앨리스를 개발한 마에다 쇼고 포케라보 프로듀서, 요코오 타로 원작·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이 직접 참석했다.

박재민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시도와 새로운 경험을 위한 끊임없는 개척을 해왔다”라며 “일본 현지에서 인정받은 높은 게임성에 힘입어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게임에 대해 설명했다.

시노앨리스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요코오 타로 디렉터의 세계관과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크 판타지 RPG다. 앞서 일본에 먼저 출시된 ‘시노앨리스’는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누적 이용자 수 4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마켓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9일부터 글로벌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시노앨리스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독일어 등 6개국 언어로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원빌드로 서비스한다. 다만 글로벌 시장에는 일본과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는 제외된다. 뿐만 아니라 시노앨리스는 요코오 타로 디렉터가 제작한 글로벌 흥행작 ‘니어 : 오토마타’와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 소식도 전했다.

박재민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시노앨리스를 완성도 높은 하나의 작품으로 보고 누구보다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자 노력했다”며 “독창적인 세계관과 수려한 캐릭터 일러스트, 완벽한 몰입을 이끌어내는 시나리오까지 원작이 갖는 특유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해 왔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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