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한국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국제표준 마에스트로' 19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표준 마에스트로는 세계전기통신연합(ITU) 등 국제표준화기구에서 15년 이상 활동한 경력이 있는 표준 전문가 중에서 신청과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국제표준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향후 3년간 항공료·체재비·자료분석·기고서 준비 등을 위한 비용으로 매년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표준 마에스트로들은 ITU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표준회의(IEC) 등 세계 3대 표준화기구 등에서 우리나라 기술을 중심으로 표준화를 추진하고 국내 차세대 표준 전문가 양성을 위한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