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원·달러 소폭하락 1017.6원..0.4원↓

입력 2008-07-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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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7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0.4원 내린 1017.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1.5원 오른 1019.5원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1020원선을 앞에 두고 당국의 미세조정이 지속되면서 상승탄력이 감소해 결국 하락세로 마감됐다.

이날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 긴급현안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환율이 특정방향으로 쏠리면 개입이 필요하고 당국은 환율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을 더 많이 했다'는 요지의 발언을 해 당국의 의지를 재확인 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수급요인에 따른 상승 탄력이 여전한 가운데 정부의 미세조정이 지속되고 있어 1020원선을 뚫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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