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글로벌 항공 솔루션기업 나비테어와 차세대 여객시스템 협약

입력 2019-05-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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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스타항공-나비테어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최종구 대표이사(왼쪽)와 나비테어 CEO 데이비드 에반스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이스타항공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스타항공-나비테어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최종구 대표이사(왼쪽)와 나비테어 CEO 데이비드 에반스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글로벌 항공 솔루션 기업인 나비테어와 여객서비스 시스템(PSS)의 10년 연장계약 체결과 전략적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이스타항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문종배 영업부사장, 정보전략실 김상욱 전무, 데이비드 에반스 나비테어 CEO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스타항공은 2008년 5월 나비테어와 최초계약 체결 이후 11년간 나비테어 여객시스템(NewSkies)을 활용해 연간 600만 명 이상의 승객에게 안정적인 항공예약 및 발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아마데우스의 자회사인 나비테어는 1993년부터 항공 및 여행업계에 기술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현재 세계 60개 이상의 저비용항공사(LCC) 및 하이브리드 항공사(HLCC)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향후 10년간 나비테어의 혁신적인 최신 항공 기술 플랫폼을 적용, 고객 예약·발권 시스템 뿐 아니라 항공사 부가서비스, 리테일 서비스 등 항공·여행서비스 전반에 걸쳐 파트너사로서 전략적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2018년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전사시스템을 데이터센터(IDC)에서 클라우드 환경으로 100% 전환해 트래픽이 급격히 몰리는 이벤트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최종구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항공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항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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