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U+AR 콘텐츠에 100억 투자… 3D AR콘텐츠 제작

U+AR 콘텐츠 연말까지 1500편으로 확대, 고객에게 5G 기반의 고품질 AR콘텐츠 제공

▲서울 서초동 소재 U+AR스튜디오에서 모델이 세계 최초 4K화질의 360도 AR콘텐츠 제작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 4K 화질의 AR콘텐츠 제작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5G 전용 고품질 콘텐츠 보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유플러스는 5월 31일 서울 서초동 소재 아리랑TV 스튜디오에서 AR콘텐츠 전략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 4K 360도 AR스튜디오 운영 및 제 2스튜디오 개관, 국내외 선도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콘텐츠 차별화 등에서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제작 콘텐츠를 대폭 늘리기 위해 연내 AR콘텐츠에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또 5G 실감형 콘텐츠 체험을 통한 5G 서비스의 조기 확산을 위해 서울 서초동 소재 아리랑TV에 약 100㎡ 규모의 ‘U+AR스튜디오’를 오픈한다. 동시에 제 2 스튜디오 개관도 추진해 자체 제작 콘텐츠 수를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올해까지 1500여편 이상의 고품질 AR콘텐츠를 5G서비스 이용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류와 연계할 수 있는 K-POP 분야 외 홈트레이닝, 키즈,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AR콘텐츠로 확대해 해외진출도 추진하기로 했다.

◇ U+AR 콘텐츠에 100억 투자 5G 서비스 확산= LG유플러스는 5월 말 기준 750여 편의 AR콘텐츠를 운영중이다. 상용화초기에는 아이돌, 홈트레이닝, 예능, SNS스타 중심의 콘텐츠 제작으로 아이돌 콘텐츠가 60% 이상을 차지했다.

앞으로 영역을 넓혀 AR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전 연령대를 포괄한 콘텐츠 제공으로 5G가입자 확대를 추진한다. 올 하반기에는 △바이럴 효과가 좋은 SNS스타 제작 확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키즈(Kids) 장르 △5G 주고객인 30~40대를 위한 스포츠 장르 콘텐츠로 범위를 확대해 AR콘텐츠 차별화를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U+AR을 통해 현재 독점적으로 제공중인 실사 기반의 360도 입체콘텐츠를 비롯한 750여편의 5G AR 전용 콘텐츠를 연내 1500편까지 두 배로 늘린다.

◇ 세계 최초 4K화질의 AR전용 스튜디오 개관으로 AR콘텐츠 신지평= LG유플러스는 아리랑TV에 구축 운영 중인 세계 최초 4K 화질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AR스튜디오에 이어 자제 제작 콘텐츠를 늘리기 위해 연내 제 2스튜디오를 개관한다.

현재 운영중인 U+AR스튜디오는 약 100㎡ 규모의 스튜디오에 4K 화질의 동시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30대와 전용 서버 45대, 촬영용 특수 조명 등을 갖췄다. 세계 최고의 360도 입체 촬영 제작 기술을 보유한 미국 8i社와 독점 제휴, 고품질의 AR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용 솔루션을 도입했다.

현재 추진 중인 제2 U+AR스튜디오 인프라가 확장되면 보다 고품질의 콘텐츠를 빠르고 많은 양으로 제작 가능해질 것이다.

김준형 LG유플러스 5G서비스추진그룹장은 “U+AR스튜디오는 4K 카메라 30대로 동시 촬영 한 동영상을 하나의 입체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스튜디오”라며 “5G 서비스를 실감할 수 있는 4K화질의 다양한 입체영상을 제작해 고객에게 즉시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품질의 콘텐츠 제공을 위해 국내외 최고 수준의 회사와 공동전선 구축= LG유플러스는 5G에서만 이용 가능한 실감형 콘텐츠가 고객의 일상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자체 제작을 통해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세계 최고의 360도 촬영 제작 기술을 보유한 미국 8i와 국내 시각특수효과 분야 최고 수준의 ‘덱스터’와 공동 전선을 구축하고 국내 유일의 고품질 볼륨-메트릭 콘텐츠를 생산한다.

볼륨-메트릭 콘텐츠는 실사를 기반으로 360도 입체 영상을 제작하는 기술을 적용해 만든 콘텐츠다. 고객은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실사 영상을 360도 어느 방향이나 돌려가며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5개의 전문 콘텐츠 기획사(시어스랩+자니브로스, FNC프로덕션, 벤타 VR, 플래닛미디어, 쿠드비) 와 함께 5G 콘텐츠 기획과 연출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