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는 31일 서울 동작구 소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 직할 지역으로,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울시 관내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ㆍ운영, 소상공인을 위한 정보화 체계 구축ㆍ운영,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한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은 “700만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며 정책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소상공인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들의 진정한 동반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들을 위해 금융지원만 담당했으나, 앞으로 보증지원은 물론, 소상공인 교육ㆍ컨설팅을 비롯한 비금융적 지원을 강화해 지역밀착형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지원대상에만 머물게 해서는 안되며,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들이 육성되어 업종과 지역을 대표하며 우리 경제의 선순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회장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혁신을 뒷받침하고 혁신의지를 가진 소상공인들은 역량을 발휘해 제로페이존 등 성공한 가게들이 거리를 새롭게 밝혀나가도록 노력해 가자”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업종 및 소상공인연합회 서울시 각 구별 지부장들이 참석해 소상공인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협약으로 서울시 관내 업종별, 지역별 소상공인들의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 보급과 함께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 활용 등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 시스템이 구축되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의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