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의견 제시’ 국민정책참여단 500명 선정…공식 출범

입력 2019-06-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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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대승적인 분위기 조성" 당부

(사진출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홈페이지 캡처 )
(사진출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홈페이지 캡처 )
미세먼지 정책 마련 작업에 참여할 국민정책참여단이 공식 출범했다.

1일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이날 충남 천안 교보생명 연수원에서 국민정책참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성, 연령, 지역 대표성을 확보해 희망자 중 500명을 국민참여단으로 최종 선정했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출범식에서 “미세먼지와 관련해서는 갈등이 일시적으로 더 드러날 수밖에 없다”며 “여러분이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주시면서 대승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반 위원장은 “환경이 깨끗해야 진짜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다”며 “우리가 지금은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여러분의 열정으로 이를 해결해 환경 분야에서도 명실상부한 선진국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정책참여단은 오는 9일에는 제1차 국민대토론회에 참여한다. 9월 초에는 제2차 국민대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 등에서 제시된 국민정책참여단 의견은 국가기후환경회의 심의를 거쳐 9월 중 정부에 제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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