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 18일까지 국제표준올림피아드 예선전 진행

입력 2019-06-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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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 포스터(출처=산업통상자원부)
▲제14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 포스터(출처=산업통상자원부)
세계 유일의 표준 분야 경진대회인 국제표준올림피아드의 막이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달 18일까지 '제14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 예선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대회 참가 자격은 중·고등학생으로 세 명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예선 주제는 '생활 속에서 표준화가 되지 않아 불편한 사례'로, 각 사례를 해결할 수 있는 표준안을 제안하는 게 과제다. 예선은 대회 홈페이지(www.standards-olympiad.kr)를 통해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50팀(중등부 25팀ㆍ고등부 25팀)에게는 다음달 23~25일 경기 안성시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국표원은 본선에서 입상 팀에 국무총리상 등 상장과 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과 함께 학생들이 제안한 표준안을 실제 국제표준으로 채택할 수 있는 지도 검토한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세계 청소년들에게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표준을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표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고취시키고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의 태도를 함양하고, 대회기간 중 문화교류의 장을 통해 국제표준화 우호국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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