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75차 IATA연차 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출처=국토교통부)
김 장관은 또 2001년 이사국에 첫 진출한 이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으로 세계 항공운송산업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강조하고 오는 9월 제40차 ICAO총회에서 치러지는 ICAO 이사국 7연임 선거에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IATA 연차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처음이다. 김 장관은 이날 국제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 세계 항공사 대표 및 각국의 대표단들의 노력과 협조에 대해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IATA 연차총회는 항공업계의 UN회의 성격으로 회원국인 287개 전 세계 항공사, 항공기 제작사 최고경영자 및 항공당국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해 항공산업과 안전, 운항 등에 관한 정책개발 및 규제개혁 등을 논의하는 회의다.
‘미래의 비전(The vision of Future)’이라는 주제로 항공산업의 미래, 항공규제 개선, 지속가능한 성장 등에 대해 세계 각국의 항공전문가들의 전문성과 식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논의들이 이뤄져 전 세계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