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조법, 부유한 농민들 형성에 기여 ‘신분적→경제적 예속’

입력 2019-06-0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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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캡처 )
(출처=KBS 캡처 )

도조법이 무엇일까.

도조법은 2일 방송된 KBS ‘도전 골든벨’에서 문제로 출제됐다.

도조법은 조선 후기인 18세에 일부 지방에서 행해진 것이다. 도조법은 수확량에 상관없이 일정한 액수의 소작료를 내는 것을 말한다.

도조법은 소장농이 지주의 간섭을 최소화하면서 영농에만 힘쓸 수 있었고 화폐로 지대를 납부할 수 있게 되어 쌀농사 뿐만 아닌 다양한 농업 경영을 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조법으로 인해 부유한 농민들이 늘어나게 됐고 이는 곧 유리한 경작 조건을 위해 소작 쟁의를 벌일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주와 전호의 관계를 신분적 예속 관계에서 경제적 예속 관계로 변화하게 하는데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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