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기차 지원 규모 확대… 국내 배터리업체 수혜”-유진투자증권

입력 2019-06-03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독일 녹색당이 약진하면서 독일의 전기차 지원이 예정보다 강하될 것으로 전망하며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3일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독일서 녹색당은 20.5%의 득표율로 집권당 기민기사당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녹색당의 부상 효과로 독일의 전기차 지원이 예정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촉구를 읽은 독일과 유럽의 정치권이 전기차 확대의 끈을 바짝 당기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에 따르면 독일의 전기차 지원 확대 계획 내용은 △정부의 구매보조금 2000유로에서 4000 유로로 확대 △전기택시와 상용차에 대한 신규보조금 8000유로 신설 △10억유로의 충전인프라 확대 등이다.

한 연구원은 “유럽의 주요 완성차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한 국내 전기차 배터리관련업체들에게 매우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라며 상아프론테크, 일진머티리얼즈, 신흥에스이씨, 후성, 천보, 에코프로비엠을 추천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주가 약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배터리 관련업체들의 중장기 성장모멘텀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