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일 전 락앤락 회장, EDGC 주식 왜 사나

입력 2019-06-03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적대적 M&A 가능성 제기

김준일 전 락앤락 회장이 최근 유전체 서비스 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 지분을 연이어 확대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 회장은 코스닥 상장사 EDGC의 지분 7.39%를 보유하고 있다.

김 회장의 EDGC 첫 투자는 2017년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EDGC가 상장하기 전부터 우호 주주로 투자해왔다. 락앤락 보유지분 매각 후 첫 재투자 대상으로 EDGC를 선택해 약 50억 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6월 EDGC의 상장 당시 김 회장의 보유지분은 5.38%였으며 두 달 후 지분을 매각해 5% 미만으로 줄었다.

당시 투자는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4차 산업혁명 기업에 투자하겠다는 그의 철학을 반영한 결정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의 행보에 변화가 생긴 것은 올해 4월부터다. 그는 4월 15일 지분율을 5.04%로 늘리고 투자목적을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보유지분은 지난달 10일 6.14%, 30일에는 7.39%로 증가했다. 한 달 반 동안 지분율을 2%포인트 이상 늘린 것이다. 최근 지분 확대에 들인 자금만 80억 원 이상이다. 취득 자금은 보유 현금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 회장은 최대주주인 이철옥 이원의료재단 이사장(10.23%)과 한국콜마(8.25%)에 이은 3대 주주에 올랐다. 최대주주와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은 37.72%다.

일각에서는 EDGC의 재무적투자자(FI)였던 김 회장이 투자목적 변경에 이어 공격적으로 지분을 확대하자 적대적 인수합병(M&A)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

EDGC는 2013년 한국 이원의료재단과 미국 다이애그노믹스가 조인트벤처로 설립한 한미합작법인이다. 유전체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암을 비롯한 여러 질병과 질환을 진단하는 서비스가 주요 사업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2400억 원 정도다. 지난해 매출 214억 원, 영업손실 68억 원을 기록했다.

김 회장은 락앤락의 창업주다. 2017년 락앤락 보유지분 전량인 63.56%를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6293억 원에 매각하고 물러났다.

한편, EDGC는 아직까지 김 회장의 움직임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표이사
대표이사 이민섭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6.03.23]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2026.03.24] 사업보고서제출기한연장신고서 (2025.12)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출구전략은 최측근?...“국방장관이 먼저 이란 공격하자 해”
  • 서울 아파트값 둔화 멈췄다⋯상급지 하락·외곽 상승 혼조세
  • 3월 배당주, 배당금 받으려면 언제까지 사야 할까? [그래픽 스토리]
  • 프로야구→월드컵 온다⋯'유니폼'이 다시 뜨거운 이유 [솔드아웃]
  • 단독 김승연 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최근 비공개 결혼식
  • 이란, 호르무즈해협 이어 홍해도 위협...공급망 불안 가중
  • 정부, 유류세 인하 폭 확대...경유 10→25%·휘발유 7→15%
  • 당정, 25조 ‘전쟁 추경’ 협의…민생지원금 선별·차등 지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776,000
    • -2.14%
    • 이더리움
    • 3,102,000
    • -4.38%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2.12%
    • 리플
    • 2,042
    • -3.27%
    • 솔라나
    • 129,700
    • -5.33%
    • 에이다
    • 384
    • -4.95%
    • 트론
    • 468
    • -0.43%
    • 스텔라루멘
    • 260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40
    • -3.04%
    • 체인링크
    • 13,360
    • -4.3%
    • 샌드박스
    • 116
    • -4.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