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전트, 호텔 인테리어 기업 ‘지오인터내셔널’ 인수

입력 2019-06-04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너전트가 지오인터내셔널을 인수하며 스포테인먼트 분야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지오인터내셔널은 상업적 건축과 인테리어의 총 집합체로 불리는 호텔 인테리어 전문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오인터내셔널은 그랜드하얏트호텔, 조선호텔, 인터컨티넨탈호텔 등을 수주하며 호텔에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시작했다”며 “자체 공장에서 호텔 컨셉에 맞는 가구 제작과 디자인을 할 수 있는 30년 흑자 기업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는 베트남 국가 시설인 국회의사당 본회의장과 인터콘티넨탈호텔, 아시아나플라자레지던스호텔.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쇼핑몰인 이온몰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에너전트는 지오인터내셔널의 안정적인 사업 능력과 풍부한 수주에 주목했다. 특히 최근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시설이 늘어나고 있어, 지오인터내셔널의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하남과 고양스타필드 및 파라다이시티 컬처파크 등이 스포테인먼트 시설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2016년 28.4조 원에서 2020년 41.5조 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군희 지오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몇 년 전까지 국내 호텔이 특급호텔, 비즈니스 호텔 등으로 분류됐지만, 최근에는 지역과 특정 계측을 고려한 다양한 컨셉의 호텔이 출현하고 있다”며 “일반 리모델링 시장도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는 스테이케이션이 신 주거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오인터내셔널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한 스포테인먼트 분야에서 활약할 계획”이라며 “스포테인먼트 시설의 설계부터 시공 노하우까지 갖춘 지오인터내셔널의 경험이 풍부한 만큼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07,000
    • +0.97%
    • 이더리움
    • 3,554,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474,000
    • -0.42%
    • 리플
    • 779
    • +0.26%
    • 솔라나
    • 209,100
    • +1.41%
    • 에이다
    • 533
    • -1.3%
    • 이오스
    • 722
    • +0.7%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0.85%
    • 체인링크
    • 16,830
    • +0.42%
    • 샌드박스
    • 395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