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국내 최초 3세대 뇌전증 치료 주사제 ‘빔스크주’ 출시

입력 2019-06-04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SK케미칼)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이 국내 최초 3세대 뇌전증 치료 주사제를 선보인다.

SK케미칼은 뇌전증치료를 위한 라코사미드 성분의 최신 주사제 ‘빔스크주’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3세대 뇌전증치료 약물인 라코사미드 성분이 국내에서 주사제로 발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빔스크주는 16세이상 뇌전증 환자에서 2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부분발작 치료의 부가요법이 주요 적응증이다. 특히 수술 후 갑작스러운 발작 등 치료제 경구투여가 일시적으로 불가능한 뇌전증 환자에게 투여 할 수 있어 응급상황에서 효과적이다.

SK케미칼은 2016년부터 50mg, 100mg, 150mg, 200mg 등 다양한 용량의 경구용 뇌전증 치료제 빔스크정을 국내 공급하고 있다. 이어 이번 주사 제형 출시를 통해 국내 뇌전증 치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전광현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비즈 사장은 “빔스크주를 통해 다양한 용량과 제형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전체의 가치 제고를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뇌전증 환자수는 약 19만 명 수준으로 2015년 이후 매년 3%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인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뇌전증치료제 전체 처방액 규모는 약 1300억 원에 달한다.

빔스크주는 주요 병원 약사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달 말 상급 종합병원에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얼음판 韓 경제] ‘마의 구간’ 마주한 韓 경제…1분기 경제성장률 전운 감돌아
  • 선고 이틀 앞, 尹 '침묵'..."대통령이 제도 신뢰 높여야"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엄마 식당 한 번 와주세요"…효녀들 호소에 구청장도 출동한 이유 [이슈크래커]
  • [인터뷰]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살민 살아진다', 가장 중요한 대사"
  • LCK 개막하는데…'제우스 이적 ㆍ구마유시 기용'으로 몸살 앓는 T1 [이슈크래커]
  • 창원NC파크 구조물 사고, 당장 경기를 중단했어야 할까?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917,000
    • +1.48%
    • 이더리움
    • 2,797,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456,600
    • -1.04%
    • 리플
    • 3,164
    • -0.06%
    • 솔라나
    • 191,500
    • +1.97%
    • 에이다
    • 1,012
    • +0.1%
    • 이오스
    • 1,231
    • +20.57%
    • 트론
    • 352
    • +0%
    • 스텔라루멘
    • 39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130
    • -1.53%
    • 체인링크
    • 20,410
    • -2.9%
    • 샌드박스
    • 404
    • -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