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원 '에너지절약 생활화' 실천

입력 2008-07-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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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기존의 단조로운 에너지절약 추진운동에서 벗어나 현실적이고 직원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절약추진계획'을 세워 실천하고 있다.

승관원은 최근 기획관리이사를 위원장을 하는 '2008년도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도 높은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방안을 수립·운영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승용차 홀짝제 시행 ▲노타이 근무 ▲사무실 냉방온도 27℃이상유지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 ▲건물 내 승강기를 운행제한 등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또한 팀별 에너지절약 추진실적을 매달 평가하고, 지난해부터 도입된 '에너지지킴이'를 통해 팀별 에너지절약에 대한 직원교육도 활성화하고 있다.

아울러 승관원은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사용은 물론, 정기적인 에너지절약 교육을 통해 에너지절감의 강도로 높인다는 전략도 마련됐다.

또한 불필요한 전등이 켜져 있거나 창문이 열려 있는 등 에너지 절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구체적으로 항목화해 점검표에 기록하고, 관련실적을 면밀히 분석해 차후년도 '에너지절약 추진계획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화석 승관원 원장은 "고유가 상황 속에서 공공기관이 솔선해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지킴이 제도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보다 좀더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에너지절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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