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비정부기구 '아이러브아프리카'에 5억원 후원

입력 2019-06-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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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BBQ치킨 주문하면 본사와 가맹점이 적립하는 매칭펀드 방식...올 12월까지 8억 지원 예상

▲지난해 7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맨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과 이창옥 아이러브아프리카 이사장(맨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제너시스BBQ)
▲지난해 7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맨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과 이창옥 아이러브아프리카 이사장(맨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제너시스BBQ)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의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아프리카 구호단체인 ‘아이러브아프리카’ 에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약 5억 여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BBQ는 지난해 7월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아프리카 구호개발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양실조, 질병 등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구호활동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매 월 후원금을 전달했다.

고객이 BBQ치킨을 주문하면 본사와 가맹점이 치킨 한 마리당 각각 10원씩을 적립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한 마리당 20원씩을 아이러브아프리카에 기부하고 있다.

BBQ는 오는 12월까지 약 8억원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양실조, 말라리아와 같은 각종 질병, 식수 부족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1만2000여명의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CSR 차원으로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아이러브아프리카 후원금 지원은 논의 단계부터 가맹본사와 패밀리(가맹점주)들이 함께 뜻을 모아 추진됐다.

백영호 BBQ 대표이사는 “BBQ는 2011년부터 아이러브아프리카와 결연을 맺고 임직원 정기 후원, 탄자니아 우물 파주기 캠페인 후원 등을 펼쳐왔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기근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아이러브아프리카는 2011년 설립된 아프리카 전문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로, 아프리카 지역의 식수개발, 환경개발개선, 아동복지개선 사업 등을 펼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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