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과 출산으로 팀을 탈퇴한 것에 대해 '후회 없다'라고 말한 가운데, 이를 두고 네티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율희는 최근 화보 촬영 후 진행된 bnt와 인터뷰에서 과거 가수 활동 및 연예계 복귀 등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율희는 지난 2014년 라붐 싱글앨범 'PETIT MACARON'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율희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공개 연애 3개월 만인 2018년 1월 라붐에서 탈퇴했다. 이후 그해 5월 결혼을 발표한 후 아들 재율 군을 출산했으며, 두 사람은 같은 해 10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율희는 이른 나이에 가수 활동과 중단한 것과 관련해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라며 "물론 그동안 무대에 섰던 순간들이 너무 값지고 행복하지만, 그 외에 견디기 힘들었던 순간이 많았기에 탈퇴를 결정한 것에 대해 후회가 없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둘째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당장 갖고 싶다"라며 "첫째가 아들이니까 둘째는 딸을 낳고 싶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율희의 발언을 두고 네티즌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엇갈렸다.
네티즌은 "어린 나이에 가정을 잘 이끌어 가는 것을 보면 대견하다", "남편·아들과 인생 2막을 시작했네" 등 응원을 보냈다. 그러나 다른 한쪽에서는 "라붐 팬은 서운할 듯", "멤버들에게 미안하지도 않냐" 등 날선 시선을 보냈다.
한편 율희는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최민환과 결혼생활 및 육아에 전념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